건강

며칠 전 일간지 신문에 몇개 의학대학 공동연구팀이 분석한 ‘질병부담’연구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곧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병의 순위를 조사한 연구결과입니다. 연령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질병이 있습니다. 10대부터 40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질병은 요통(허리병-디스크와 같은 허리질환)이었고 30대부터 60대까지 가장 넓은 범위에서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당뇨병’이었습니다. 그리고 7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압도적으로 알츠하이머 등과 같은 치매와 심장질환이었습니다. 각종 ‘암’이 압도적일 것 같은데 ‘질병부담’의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이기에 ‘암’은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한시적인 부담을 주는 것으로 여겨 20위 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그만큼 ‘암’으로 인한 단기간의 충격보다 척추질환이나 당뇨병이 오랜 기간 동안 우리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급된 질병 외에도 만성폐쇄성 폐질환, 심근경색증, 골관절염, 뇌경색, 간경화, 낙상, 교통사고, 우울증, 풍치등 치주병, 자살, 천식, 역류성식도염, 조현병, 신장병과 요로감염, 전립선 비대증, 위염과 십이지장염, 뇌출혈 등이 꼽혔는데 아직까지 이런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분들은 연령대가 어디가 되었든 비교적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질병으로든 지금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그 질병이 오기 전까지는 자신은 누구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오던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말하자면 건강은, 교만은 금물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우리를 건강하게 하신 주 앞에 겸손해야 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쇠를 먹어도 소화를 시킬 수 있다고 장담하며 폭식, 과식을 하는 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과신으로 교만한 겁니다. 그 장담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건강염려증’에 걸린 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에 늘 자신 없어 하면서 건강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근심에 사로잡히는 분들입니다. 조금만 배가 아파도 이상한 병이 아닐까를 지레 짐작하여 며칠 씩 잠을 설치는 분들입니다. 너무 과신하고 교만하게 생활을 해도 문제이지만 너무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닐겁니다. 다른 날 신문광고제목이 눈에 띕니다. ‘치매(알츠하이머)’라는 제목의 광고인데 임00이라는 분이 개발한 장비로 치매치료기를 개발을 했는데 식약처에서 인정을 해 주지 않아 임상실험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담긴 광고였습니다. 치매뿐만 아니라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고관절염 등의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적어놓았는데 실제로 이와 같은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이런 광고를 보면 눈이 밝아질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부기관에서 이 장비에 대하여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공식적인 임상실험을 병원에서 할 있도록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데 있다는 호소성이 담긴 광고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개발자의 말이 맞는지 식약처의 판단이 옳은 것이었는지가 판명이 나겠지만 이런 일에 주무부서 일하시는 분들이 이런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으로 이런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정성을 담아 듣고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장비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보존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몸이 스스로 몸을 지켜내도록 우리 몸 가운데 담아 놓으신 면역력과 같은 방어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 말씀에 늘 순종함으로 살아 주 앞에 부르심을 받는 날 까지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한두 군데 서서히 고장이 나는 것은 천국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인으로 알고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으시면 고통 중에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으실 겁니다. 모두모두 주 안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