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한 개의 별

 지난 목요일 밤 KBS TV 에서 특집으로 다룬 내용이 긴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우주에 대한 탐구를 다룬 다큐영상이었습니다. 태양계 안에 속한 여러 수성과 화성을 비롯한 여러 행성들에 대한 탐구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그 집요함과 불굴의 투지에 감탄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를 기본 단위로 하여 명왕성 까지의 거리는 그 기본단위의 50배 정도 되는 거리나 소개 더보기 반짝이는 한 개의 별[…]

인권

 몇 명의 형제자매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무슨 연유로 그렇게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는가를 물었더니 토론수업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토론주제에 얽힌 문제였습니다. 강의하시는 교수님(강사님인지 확인은 못해봤음)이 ‘동성애’ 에 대하여 찬성하는 의견을 가진 학생들과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학생들의 소그룹토론을 과제로 주셨답니다. 6명이 한 그룹인데 그 6명 가운데 자신만 반대 입장이고 나머지는 모두 찬성입장이어서 수적으로 소개 더보기 인권[…]

공항에서의 묵상

 며칠 전 인천공항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도착을 알리는 커다란 전광판에 글씨가 선명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도착한 사람들이 공항 출구로 줄을 이어 나옵니다. 그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마다 기다리는 사람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양 옆으로 나있는 통로로 달려갑니다. 거의 대부분 반가운 얼굴의 만남입니다. 그 수많은 만남에 담긴 그 이상의 사연이 있을 겁니다. 사연이야 어찌되었든 공항에서의 만남을 보는 것은 언제나 소개 더보기 공항에서의 묵상[…]

타임캡슐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 가보면 본관 앞 작은 연못 한 가운데 청룡상이 있습니다. 용을 워낙 좋아하는 중국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은 거부감이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푸른색으로 만들어진 지구본을 둘러 감고 있는 청룡의 모습은 지성들이 모인 대학의 상징으로 삼아도 되나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용은 현실세계에 실재하는 동물도 아니고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가상 동물을 진리의 상아탑이라는 대학 한 가운데 상징물로 남겨 소개 더보기 타임캡슐[…]

교회 십자가

  태국 우본(태국 동부 지역에 있는 작은 도시)에서 사역하시는 세마포(신학대학원 시절부터 평생 신앙동지로 살기로 다짐하고 함께 기도하던 친구모임) 형제 가운데 한 명인 선교사 부부가 정기 건강검진 차 귀국을 하여, 지난 월요일 세마포 형제 가운데 한 형제가 목회하는 전주에 있는 교회에서 다른 세마포 형제자매들의 부부가 함께 모였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전에 기도부탁을 했던 형제들이어서 그들의 기도와 소개 더보기 교회 십자가[…]

건강

    도로 변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고 있어, 하루에도 몇 차례씩 급한 경적소리를 내며 오가는 앰뷸런스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경적소리를 내면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은, 그 안에 화급을 다투는 생명이 경각에 달린 아픈 사람이 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앰뷸런스에 탄 모든 사람이 중증환자는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촌각을 다투는 급한 환자들일 겁니다. 앰뷸런스 소리를 소개 더보기 건강[…]

동포

 지난 주 중에 우리나라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여 많은 이슈를 만들어 냈습니다. 어떤 사람은 흥분하여 금방이라도 통일이 온 것처럼 환영하고 갈채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과 북한의 최고지도자 사이에서 만든 선언과 합의문처럼 전쟁이 끝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이 활짝 열릴 것을 마다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 국제 사회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이런 선언이나 합의 소개 더보기 동포[…]

모든 상황 속에서

  오늘날 현대인의 삶에 휴대폰은 편리함을 넘어 거의 모든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신분증 이상입니다. 달력에 소소한 삶의 스케쥴을 저장해 놓기도 하고 메모장에는 잊어버리면 안 될 만한 것들을 담아 놓습니다. 전화번호를 비롯한 주소록은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에서 없으면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깊은 영향력을 미치는 정보들입니다. 단축번호라는 편리한 기능 때문에 아주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도 소개 더보기 모든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베–트남!

  지난 8월 29일 아시안게임 축구 4강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3:1로 우리나라의 승리였습니다. 베트남이 4강에 진출을 확정한 8강전에서 베트남이 시리아를 이긴 날 베트남은 흡사 우리나라 2002년 월드컵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월드컵 16강, 8강, 4강이 우리의 삶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토록 열광을 했는지 대한민국 전체가 집단 최면에 걸린 모습이었습니다. 길거리 응원을 하던 소개 더보기 대–한민국! 그리고 베–트남![…]

겸손함으로

  일부러 챙겨 보지는 않지만 사역을 마치고 사택에 들어가 씻고 잠자리에 들기 전 잠시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 보면 종종 ‘생로병사’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생 아프지 않을 것 같았는데 덜컥 병앓이를 한번 경험하고 났더니 이 프로그램이 예전보다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엊그제 보았던 ‘생로병사’에서는 우리 몸에서 ‘종아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는데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끝까지 보았습니다. 소개 더보기 겸손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