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지난 주중에 북한의 김정은이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만남을 줄다리기 하는 시간에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 외교 전문가들이 저마다 김정은의 이와 같은 행동에 대하여 여러 다양한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계속 미적거리는 트럼프를 향한 압박용이라는 말도 있고, 중국의 개입으로 김정은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얻어내려는 것을 좀 더 수월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개 더보기 들풀[…]

원함에서 허락하심으로

새해 벽두에 제자들과 지인들로부터 덕담이 담긴 문자들이 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건강하세요.‘와 같은 덕담은 다분히 의례적이지만 그래도 싫지 않습니다. 복 많이 받으라는데, 건강하시라는데 싫을 이유가 없습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모여 예배를 드린 성도들이 함께 서로 나누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자연스레 웃음꽃이 피고 그동안 막혔던 말문이 열리는 시원함이 보입니다. 봉사부에서 준비한 간식이 조금 소개 더보기 원함에서 허락하심으로[…]

기적

  주위에 몇 분이 신장이상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전에 같은 노회 같은 시찰회(노회 안에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눠 시찰회라는 모임을 갖습니다.) 안에 젊은 목사님이 이틀에 한번 씩 신장투석을 하시면서 목회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 빼고는 살만합니다.’라고 말하는데 딱해서 혼났습니다. 이틀마다 병원에 가서 투석준비하고 투석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적어도 소개 더보기 기적[…]

또 다른 이승복

지난 화요일 일 년 전에 약속한 의사와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감기 몸살을 심히 앓는 중에도 약속한 검사를 위해 한 주 전에 CT 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그 결과를 듣기 위해서 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예약한 만남인데 의사선생님이 “중간에 또 다른 곳이 아프셨군요.”라고 옅은 미소와 함께 묻습니다. 그리고 수술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를 물으시면서 관심을 보입니다. 감사하게도 소개 더보기 또 다른 이승복[…]

또 다른 이승복

  지난 화요일 일 년 전에 약속한 의사와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감기 몸살을 심히 앓는 중에도 약속한 검사를 위해 한 주 전에 CT 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그 결과를 듣기 위해서 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예약한 만남인데 의사선생님이 “중간에 또 다른 곳이 아프셨군요.”라고 옅은 미소와 함께 묻습니다. 그리고 수술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를 물으시면서 관심을 보입니다. 소개 더보기 또 다른 이승복[…]

주의 돌보심으로

  남향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왕복4차선을 사이에 두고 단독주택 단지가 있었기에 한 겨울 동짓날에도 하루 8시간 하루 종일 따뜻한 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추위가 아니면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따뜻한 볕을 누릴 때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에 감사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살고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몇 년 소개 더보기 주의 돌보심으로[…]

아들아 이게 목회야!

  걸렸습니다. 어떻게든 피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이번 감기는 피하지 못하고 제대로 걸려버렸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이런 저런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와 수술 그리고 길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약으로 몸이 시달려 피곤했는지 걸려도 옴팡 걸리고 말았습니다. 평소에도 감기는 잘 안 걸리기에 이번에도 끄떡없이 넘어 설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토요일날 C 전도사님이 대학부 설교를 소개 더보기 아들아 이게 목회야![…]

인생이라는 난해한 문제 앞에서

  3개월 전 약속된 의사진료시간이 밀려드는 환자들로 1시간이나 지연이 됩니다. 웬 환자들이 그리 많은지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환자 같다는 착각을 갖게 합니다. 의사의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외래 의사 진료실 앞이 흡사 지하철 출퇴근 시간 때의 모습니다. 그 사이를 뚫고 힘겹게 휠체어 앉아 이동하는 이가 있고, 아예 침대에 누워 핏기 없는 얼굴과 초점을 잃은 동공으로 어렵게 소개 더보기 인생이라는 난해한 문제 앞에서[…]

읽으면 산다!

  지난 목요일(11월8일) 저녁 중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예배 시간에 동문재학생 350명 정도가 모여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때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이 지긋한 80을 바라보는 선배들로부터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는 풋풋한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신앙동지임을 고백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했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동문들은 거의 대부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건강의 소개 더보기 읽으면 산다![…]

따뜻한 체온이 담긴 손

  오랜만에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학교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내년이면 아흔을 바라보는 장모님께서 어깨가 불편하셔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으시고 퇴원하셔서 셋째 딸집에 보름 정도 머무르셨기 때문입니다. 만3년 전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시곤 더 이상 할 수 없었던 인사를 다시 할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초등학교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면서 했던 말을 거의 평생 소개 더보기 따뜻한 체온이 담긴 손[…]